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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글로벌 바이오 기술이전 트렌드 분석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7-23 19:34:01 조회수 43

안녕하세요,

명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이오스펙테이터(https://www.biospectator.com/)에 공개된 2025년 5월 기사를 토대로, 총 17건의 기술이전, 인수합병, 파트너십 사례를 종합하여 2025년 5월 한 달간의 글로벌 바이오 기술이전 흐름을 1~4월 누적 트렌드와 비교해 정리하고, 주목할 사례 및 시사점을 간결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 기술이전 트렌드 분석

                                   2025년 5월 바이오 뉴스  기술이전 적응증별 Trend 분석 (n=17건, 자체 분석)

 

💡 키워드 1: 항암 편중 완화, 적응증 다양화 가시화

- 항암 분야는 전체 계약의 23.5%로 여전히 최대 비중

- 신경퇴행성질환(17.6%), 대사·희귀·중추신경계 질환 각 11.8% 비중으로 다변화 흐름

- 신장질환 및 호흡기질환도 각각 1건씩 포함되며 포트폴리오 확장

유전성 난청 등 청각계 질환까지 진입하며 틈새 적응증에서 기술이전 발생

- 항암 중심 구조는 유지되지만, 비항암 분야의 전략적 관심이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

💡 키워드 2: RNA 편집 기술의 전략적 부상

- 알지노믹스, 릴리와 총 13억 달러 규모 RNA 편집 기반 옵션딜 체결

- 트랜스-스플라이싱 리보자임 기술로 유전성 난청 치료제 개발 추진

- 기존 RNA 전달체 중심에서 벗어나 ‘정밀 편집 기술’로 전환된 사례

- 치료제가 아닌 플랫폼 자체의 잠재력이 거래 성사에 주요하게 작용

- 청각질환 외 중추신경계·희귀질환으로의 확장성도 평가 요소로 작용

💡 키워드 3: 빅파마 전략, 집중에서 분산으로

                                   2025년 5월 바이오 뉴스 빅파마 기술도입 Trend 분석 (n=17건, 자체 분석)

 

- 5월 전체 17건 중 12건(71%)에 빅파마 참여

- 일라이 릴리(3건), 로슈/제넨텍·사노피(2건), GSK·노보노디스크·화이자 등 다양한 기업 참여

다수 빅파마가 각기 다른 적응증과 기술 형태에 고르게 투자

- 기술 포트폴리오 균형 확보 및 리스크 분산 전략 강화 흐름

 

🔍 시사점

- 기술이전 시장은 건수보다 내용의 전략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에 주목

- 플랫폼 기술이라도 단순 범용성보다 ‘적응증 타깃’이 명확할수록 거래 가능성↑

- 항암 일변도 구조에서 점진적 전환 조짐, 다중 질환 대응 기술의 가치 상승

- RNA 편집 등 정밀 기술은 치료 난이도가 높은 질환에서 협상력 확보 요소로 작용

- 단정은 어렵지만, 빅파마는 기술의 적용성과 전략적 유연성에 점차 무게 중심 이동

👀 주목할 국내 성공 사례: 알지노믹스

- 트랜스-스플라이싱 리보자임 기반 RNA 편집 플랫폼 보유

일라이 릴리와 유전성 난청 치료제 개발 목적의 옵션딜 체결

계약금 1,600만 달러 포함, 총 13억 달러 규모

- 편집 기술이 청각질환에 적용된 첫 글로벌 기술이전 사례

- 기술의 정밀성, 질환 타깃 전략성, 파이프라인 확장성이 거래 성사의 핵심 요인

✍️ 결론

- 빅파마, 양보다 질 추구: 전체 거래 건수는 감소했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은 여전히 선별적·전략적 기술 도입을 유지하고 있음

- 플랫폼 기반 기술의 가치 상승: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과 타깃 전략이 기술 가치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

- 적응증 포트폴리오 다변화: 항암 중심 구조는 유지되되, 신경계·희귀질환·청각질환 등으로 전략적 관심 영역이 확장 중

5월 한 달간의 데이터를 통해 시장 구조의 전환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전략적 적합성이 거래 성사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흐름은 분명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기술이전 시장이 보다 정밀하고 목적지향적인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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